Good, bye 창작의 세계

끝내 나는 너와 헤어지는 쪽을 선택했다.


Good, bye



너는 나에게 빛이었다.
까마득한 어둠에 둘러쌓여 끝도 보이지 않는 늪에 빠져 점점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는 나에게 넌, 구원이었다.
어찌 무엇과도 바꿀 수 있단 말인가
할 수만 있다면 영원토록 너와 함께 있고 싶다.
너와 함께 살고 싶다.
허나 그건 나의 이기적인 바램. 그릇된 욕망.

상처받는 너를, 괴로워하는 너를, 힘들어 하는 너를 보고자 너를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나 하나만 잘 살아보자고 너와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제 너는 나를 벗어나 행복해 지는 길을 택하렴.
나는 괜찮아.
너와 함께 한 시간과 추억이 나를 살게 해줄테니, 걱정하지마.

사랑아- 내, 작은 사랑아-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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