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나는 너와 헤어지는 쪽을 선택했다.
Good, bye
너는 나에게 빛이었다.
까마득한 어둠에 둘러쌓여 끝도 보이지 않는 늪에 빠져 점점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는 나에게 넌, 구원이었다.
어찌 무엇과도 바꿀 수 있단 말인가
할 수만 있다면 영원토록 너와 함께 있고 싶다.
너와 함께 살고 싶다.
허나 그건 나의 이기적인 바램. 그릇된 욕망.
상처받는 너를, 괴로워하는 너를, 힘들어 하는 너를 보고자 너를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나 하나만 잘 살아보자고 너와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제 너는 나를 벗어나 행복해 지는 길을 택하렴.
나는 괜찮아.
너와 함께 한 시간과 추억이 나를 살게 해줄테니, 걱정하지마.
사랑아- 내, 작은 사랑아-
Good, bye
- 2011/10/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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